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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is
is the picture of a horse shedding tears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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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처럼
아이들과 대릉원을 방문하고,
첨성대와 계림을 거쳐 반월성을
둘러본 뒤 다시 첨성대로
돌아오자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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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을
태운 마차를 끌던 말의 기색이
어찌나 지쳐 보이던지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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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
눈가에 질질 괴어나오는
눈물이
노정의 고단함을 보여주는
것만 같아 무척이나 마음이
아팠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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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같아선 본인의 비용으로
30분쯤 근처 공터에 풀을
뜯도록 배려하고팠건만
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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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칫
동물 학대로 비춰지지 않도록
충분한 음식과 적당한 휴식을
잘 배려해주었으면 하는
바램으로 이 글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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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어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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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어도
동정심으로 마음 아파하는
이가 없었으면 바램과 함께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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