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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가 태어나 자란 곳은
경주와 울산 사이에 있는, 치술령 산자락에 위치한 명계라는 곳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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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서부터 보고 듣고 익힌
것들이 치술령과 경주 남산 부근이었고, 경주 시내까지 생활반경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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넓힌 것은 고등학교 시절이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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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는 경주가 관광지로 유명한 지도
모르고 지내왔지만,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고 포항에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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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하다보니 새삼 경주가 매력적인
도시임을 느끼게 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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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필자가 수도권에 살았더라면 또 그곳을 위주로 홈페이지를 꾸몄을 지도 모르겠지만... 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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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석굴암의 정교함과 체계적인 구성은
millennium 시대를 아우르며 이 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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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였고, 나아가
싣다-ㄹ타를 중심으로 아발로키테 스파라와 아르한 등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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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뇌와 통찰로 다져진 철학적 기반은
우리의 삶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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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싣다-ㄹ타의 깨우침과 쇼펜하우에어의 철학, 그리고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삶에 대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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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마리로 자주 읽는다 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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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경주 남산은 보면 볼수록 정감이
가는 곳이다. 멀리서 보면 아늑한 기운이 감돌고, 안으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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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면 욕심부리지 않아도 될 아기자기한
형상들이 수더분한 기운을 자아내게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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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던 사이트들을
또 몇 개씩 분리하여 출판하자니 여러 변수가 자꾸만 일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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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디게 하고,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아무도
도와주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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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적엔 그야말로 애간장을 녹이는
듯한 느낌이지만 잔가지에 물이 오를 즈음이면 느긋한 마음으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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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엘 가봐야겠다, 모든 걸 잠시
접어두고서라도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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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의 흐름상 경칭을 붙이지 못한 점 이해주시길 바라며 열림글을 마무리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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